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도자료]장동윤 배우, “전태일 통해 올바른 세상 위해자기 이익 포기할 수 있는가 생각” “가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올바른 삶 고민 인상적” “<태일이>는 전태일의 생애를 가장 쉽게 잘 ..

보도자료

by 전태일50주기행사위 2020. 9. 14. 20:23

본문

[보도자료]

장동윤 배우, “전태일 통해 올바른 세상 위

자기 이익 포기할 수 있는가 생각

가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올바른 삶 고민 인상적

“<태일이>전태일의 생애를 가장 쉽게 잘 보여주는 영화

전태일 50주기 <명사가 읽어주는 전태일평전> 네번째 배우 장동윤 편 공개

전태일평전 217~218p 소제목 낙서들 중 한 구절 낭독

 

 

<명사가 읽어주는 전태일평전 배우 장동윤 편> 영상 보기 : https://youtu.be/fAFZf6lWX4k

 

914<명사가 읽어주는 전태일평전> 네번째 배우 장동윤 편이 공개되었다.

 

<명사가 읽어주는 전태일평전>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전태일평전 중 함께 읽고 싶은 부분을 낭독하고, 전태일과의 인연 등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기획으로, 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행사위원회(전태일50주기행사위)에서 유튜브 채널 <전태일티비>를 통해 매주 1편씩 공개되고 있다.

그동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편이 공개된 데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에서 전태일 목소리 배우를 맡아 열연할 정동윤 배우 편이 어제 공개되었다.

전태일50주기행사위는 이번 장동윤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삶의 현장에서 읽어주는 전태일평전>이라는 주제로 시즌2를 제작, 공개할 계획이다.

 

영상에서 장동윤 배우는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에서 전태일 목소리 연기하게 된 배우 장동윤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후 영화(태일이) 찍으면서 전태일 평전 읽었다전태일평전 저자가 평소에 존경하던 고()조영래 변호사여서 정서적으로 통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우연만은 아닌 인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전태일을 만난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어 전태일평전 217~218p 소제목 낙서들 중 한 구절을 낭독한다.

낭독 구절 중에 인생은 연극이다. 그런고로, 될 수 있는 대로 슬픈 연기를 하지 말고, 자기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 대중을 위한 연기를 하자는 구절이 있는데, 배우인 장동윤과 어울리는 구절이다. 낭독 후 장동윤 배우는 전태일이 재단사로 일하면서 더 안정적으로 살면서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실마리가 보였는데, (안주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고민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올바른 방향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해야 할 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하게 한 구절이라며 낭독 이유를 말한다.

 

이어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과거에 비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후, “전태일의 생애를 가장 쉽게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내년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를 소개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권태훈 전태일50주기행사위 홍보위원장은 “<명사가 읽어주는 전태일평전>은 전태일평전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전태일이 우리 사회에 미친 다양한 영향을 보여주고, 전태일 50주기의 의미를 풍부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태일과 전태일 50주기에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시즌2<삶의 현장에서 읽어주는 전태일평전>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연대와 헌신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며 많은 시청을 바란다며 이후 계획을 밝혔다.

 

 

[참고]

장동윤 배우 낭독 전태일평전 부분

- 전태일평전 217~218p 소제목 낙서들-

어찌할 수 없는 현재를 세월의 전체 속에 일부씩 떠내려가게 하는 것은?

여보세요. 생각할 수 없는 현재 속에 나라는 무능한 인간은 무척이나 많이 원망도 하였습니다.

신앙이 한 번 실족(失足)을 하면 얼마만한 속도로 떨어지는지 자네는 생각해본 일이 있는가?

과연 가공할 만한 가속도일세.

너의 정신은 결코 헛된 결과를 낳지는 않겠지.

현 시점에서 내가, 인간 태일이가 취해야 할 가장 올바른 방향은 어느 길이냐?

사나이 희망은 태양같이 부글거리지만 너무나 독단적인 이상인지 출발을 못하는구나.

인정(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존엄을 인정받는 것, 인간적인 대우를 보장받는 것을 뜻함. 그의 어떤 극작 구성 메모에는, ‘인간적인 인정의 투쟁’, ‘인정을 얻기 위한 간구란 구절이 보인다) 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존재한다.

인생은 연극이다.

그런고로, 될 수 있는 대로 슬픈 연기를 하지 말고, 자기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 대중을 위한 연기를 하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