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태일 50주기 연속 포럼 문화 분야 토론회 “노동문화운동, 전태일에게 묻다”노동문화운동의 형성과 전개, 의의와 한계에 대하여2020년 6월 25일(목) 14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보도자료]
“노동문화운동, 전태일에게 묻다”
노동문화운동의 형성과 전개, 의의와 한계에 대하여
2020년 6월 25일(목) 14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회의실
전태일 50주기 연속 포럼 문화 분야 토론회 열려
주최 : 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 전태일기념관
주관 : 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 학술위원회, 문화사회연구소, 한국문화정책연구소
“노동문화운동, 전태일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문화 분야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연대 최준영 문화정책선터 소장이 사회를, 성공회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백원담 교수가 주발제를 맡는다. 민정연(꽃다지 전 대표), 백일자(금속노조 문화국장), 홍명교(플랫폼C), 박선봉(전 민주노총 문화국장), 염신규(한국문화정책연구소) 등이 소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국의 노동문화운동은 80년대의 태동기를 거쳐, 87년 노동자대투쟁을 통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노래패, 풍물패 등 노동자 문화패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초기 노동문화운동은 전성기를 맞았다. 91년 이후 약간의 침체기를 거치기는 했으나 90년대 말까지는 그런대로 명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2005년 노동문화일꾼캠프를 노동문화의 3주체(문화국, 문화부, 문화단체)가 공동으로 조직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는“당대의 노동문화담론의 장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지난 20년간의 신자유주의 지배기의 노동사회 변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편으로는 노동의제 속에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젠더, 소수자, 세대, 생태 등 전복적 정치의 가능성을 담아낼 수 있는 모든 방향에서 노동문화담론을 갱신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실증적 연구와 실천이 다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다시 구축하는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염신규 연구자의 말처럼 노동문화운동의 형성과 전개, 의의와 한계를 조명하고 새로운 담론을 만드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ZOOM) 참가는 stargirlna@gmail.com 으로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